2022년부터 내 일상 및 이야기

이상한 이모

지장보살 2023. 2. 21. 09:21

내가 이상한건가?

어제 저녁 일년만에 이모의 전화를 받았다.

왜? 라는 생각을 하고 받았다. 정말 갑자기 내가 냉정한 목소리.

떠보는거야 아니면 정말 모르느건지 아직도 태진과의 일에 대한 구분이 안가는거 같다.

1심의 결과를 들었다고 하면서도 잊어버린듯......그리고는 형제끼리 뭐하는짓이냐고 한탄하는....

나는 바로 되받아쳤다. 어른들이 어른들 노릇도 못하면서 나한테만 이야기하지말라고

그렇게 태진이편에 들어서 진술서 쓸때는 그런거 생각못하고 썼냐고....

그리고는 내가 이야기 더 하기 싫어 왠일로 갑자기 앉아있다보니 생각이 난거냐 하면서 답답한듯 물었다.

정말 답하기 아니 말문이 막히는 이야기다.

정우가 결혼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오라고 미쳤나보다.

오라는거 보다는 이야기를 해주는거로 끝내야 되는거 아닌가 싶다. 

준우와의 재판은 모르는가 보다. 참으로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태진이한테 하라고 했다.

이모가 좋아하는 아들이니 이들들은 와도 딸년은 뭐하러

그리고 참 못되었다. 자기 시어머니 가실때도 나한테 전화를 해서 가기는 했지만 챙기는거는 챙겨야되고 아끼는거는 아끼는건지....

정말 ....아니다.

 

마침 오늘 준우외의 항소건을 변호사가 써준다하여 맡기고 왔다.  이상한 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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